마지막날 3언더 69타-합계 9언더로 2위그룹에 1타차로 따돌려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총상금 6000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의 칩샷 모습.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신지애는 14일 일본 효고현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6316야드) 요카와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 207타로 역전우승했다.

신지애는 기쿠치 에리카, 다케오 사키(이상 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이어져온 일본인 강세도 막아냈다. 2019시즌 들어 개막 후 5개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이 연달아 우승했다.

또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챔피언십 리코컵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22승째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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