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분 소화하고 교체돼-토트넘 3-2 승리

[당구닷컴=이정원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멀티 도움'으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러 델리 알리가 두 골을 터트리는 활약 속에 3-2로 이겼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운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은 손흥민은 비록 골 맛은 보지 못했으나 전반 21분 알리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무사 시소코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6호 도움을 올렸으며 올시즌 모두 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총 17개(프리미어리그 4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로 늘었다.

손흥민은 88분을 뛰고 토트넘이 승리를 굳힌 후반 43분 지오바니 로 셀소와 교체됐다.

시즌 중 사령탑을 교체한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이후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포함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시즌 첫 연승을 거둬 5승 5무 4패(승점 20)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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