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에 3-1로 완승-리그 3위로 올라서

[당구닷컴=이행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첼시FC와의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3번째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의 손흥민은 2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첼시FC와의 EPL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이며 시즌 3호골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델리 알리, 해리 케인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첼시에 3-1로 이겼다.

토트넘이 전반에 2-0으로 앞섰다. 첼시가 반등을 노렸지만 손흥민이 찬물을 끼얹었다. 손흥민이 후반 9분 역습에서 빠른 돌파에 이은 정확한 왼발슛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40분 지루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0승(3패 승점 30)째를 신고하며 첼시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35), 2위 리버풀(승점 33)을 추격했다. 첼시(8승4무1패 승점 28)는 첫 패배를 당했다.

저작권자 © 당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